▲ⓒ두산

두산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인터드론’ 전시회에 자체 개발한 드론용 전료전지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수소용기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두산은 드론용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자체 기술로 드론용 연료전지팩을 개발했다.

인터드론 전시회는 미국 3대 상업용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1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두산은 전시장내 최대 규모인 140㎡부스에 제품 전시 및 설명, 원격 조종 시연, 모바일 앱 체험 등을 운영했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고객 편의를 위해 수소 공급 및 충전‧배송 서비스, 비행 편의성을 위한 모바일 앱, IoT 기반의 통합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드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국내외에서 시범사업 및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 드론용 연료전지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